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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의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전설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태진은 후배 가수들에게 자신의 음악 여정과 무대 노하우를 전수하며 또 다른 ‘트롯 사부’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트롯의 세대 교체와 전통의 연결이라는 두 축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태진은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독보적 음색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완성형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손태진의 합류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기존 트로트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드문 스릴러 영화식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손태진은 도심 속에서 누군가를 추적하며 ‘반드시 찾아야 한다’, ‘이번에 놓치면 끝이다’라는 내레이션을 던진다.
이는 ‘무명’을 찾아내는 전설의 사명감을 표현한 콘셉트로, 강렬한 연출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등장한 ‘3차 추가 모집 중’이라는 문구는 또 다른 참가자들의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팀과 솔로 부문을 모두 제패한 유일한 참가자로,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인 6억 원을 차지했다. 그는 단단한 기본기와 감성적인 무대 연출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남진의 히트곡 ‘상사화’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원곡자 남진의 극찬을 받았고, 조항조와의 듀엣 무대에서는 선후배 간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이력은 그가 단순한 경연 참가자를 넘어 트롯 음악의 흐름을 이끄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전설급 트롯 가수와 신예 ‘무명’ 가수들이 팀을 이뤄 치열한 무대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손태진은 이번 시즌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감성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트롯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손태진의 참여는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음악적 영감의 전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트롯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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