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SNS 글, 뜻밖의 반응 모은 이유
가수 김용빈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진 자리를 두고 춘길, 강훈, 천록담과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용빈을 이겨라’ 특집에서 펼쳐진 순위 쟁탈전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됐는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에서는 ‘김용빈을 이겨라’가 주제로 꾸며져 진의 자리를 지켜온 김용빈과 세븐스타즈 멤버들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와 ‘사콜세븐’ 첫 평가전에서 이어온 진의 왕좌를 놓고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날 김용빈은 금장 장식의 띠와 흰 망토가 달린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깊은 감성이 담긴 ‘내 삶의 이유 있음은’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무대 후에는 “이걸 왜 또 하냐”고 농담 섞인 투정을 부리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도 보였습니다.
가장 경계되는 멤버로는 천록담을 꼽았습니다. 평소 높은 점수를 기록해온 점을 이유로 들며 “점수가 너무 잘 나온다”고 말해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순위는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의 점수 합으로 결정돼 독특한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점수를 줄 수 있는 위치였던 김용빈은 “0점도 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99점과 100점을 주며 대범한 심사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사평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박지후에게는 “곡 선택이 영리하지만 트롯 무대라는 점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평가해 날카로움을 드러냈고, 천록담에게는 트롯 감각을 완성했다며 100점을 부여했습니다. 강훈의 사모곡 무대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한이 느껴졌다”며 최고점을 줘 진심 어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1라운드 결과 춘길이 895점으로 1위에 오르며 결승행을 결정지었고, 뒤이어 강훈이 888점, 천록담이 885점으로 TOP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진을 향한 세 멤버의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용빈이 기존의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용빈은 안정적인 무대력과 냉철한 심사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향후 방송에서 펼쳐질 최종 승부는 물론, 그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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