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80억 재산 잃은 대구 땅부자 집안 사연 공개
김용빈과 안성훈이 노래만 부르는 트로트 예능을 넘어 요리와 서빙까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두 사람은 이수근과 셰프 윤나라 임태훈이 함께하는 TV CHOSUN 새 예능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 출연합니다. '미스터트롯' 스타와 '흑백요리사'에서 주목받은 셰프들이 한 푸드트럭에 모인다는 점에서 색다른 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키쇼'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튜디오에서 음식을 만들고 노래를 들려주는 익숙한 구성에서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시청자들이 보낸 사연 가운데 주인공을 선정하고 출연진이 푸드트럭을 타고 전국 각지를 직접 찾아가는 출장형 디너쇼 형식으로 꾸며집니다.
현장에 도착한 뒤에는 한 끼의 음식과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가 함께 준비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대접한 뒤 그 순간에 맞는 라이브 무대를 선물하는 방식인 만큼 트로트와 음식 그리고 사람들의 사연이 어떤 분위기로 어우러질지가 관심 포인트입니다.
출연진의 역할도 비교적 선명합니다. 이수근은 '트롯 키친'의 사장 겸 MC를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끌 예정입니다. 김용빈과 안성훈은 요리 준비와 서빙을 거들면서 현장을 함께 뛰고 사연의 주인공을 위한 노래까지 담당합니다.
이 때문에 김용빈의 이번 출연은 단순한 새 예능 합류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무대 위 가창력과 감성으로 대중을 만났다면 '트키쇼'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손님을 맞는 모습까지 보다 자연스러운 면모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성훈 역시 같은 역할을 함께하는 만큼 두 트로트 가수가 푸드트럭 현장에서 보여줄 호흡도 방송의 재미를 좌우할 부분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만나는 사연의 주인공과 소통하고 그 분위기를 라이브 무대로 이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임태훈과 윤나라가 책임집니다. 임태훈은 '철가방 요리사'로 윤나라는 '술 빚는 윤주모'로 주목받았던 셰프입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요리 색깔을 보여준 두 사람이 트로트 가수들과 한 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으로 꼽힙니다.
두 셰프가 매번 같은 메뉴를 준비하는 방식도 아닙니다. 방문하는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음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역과 식재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어 푸드트럭이 어디로 향하느냐도 자연스럽게 방송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결국 '트키쇼'에서는 지역 방문과 현지 식재료가 한 끼의 음식으로 연결되고 다시 한 사람의 사연과 라이브 무대로 이어집니다. 트로트 프로그램과 요리 예능의 단순한 결합보다는 여행과 사연까지 더해진 형태에 가깝다는 점이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제작진의 이력 역시 프로그램의 성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연출은 '수미네 반찬'과 '현무카세' 등을 맡았던 문태주 PD가 담당하며 집필에는 '흑백요리사'와 '냉장고를 부탁해'에 참여한 문정선 작가가 나섭니다.
트로트 스타들을 앞세운 프로그램이지만 제작진 구성만 놓고 보면 음식이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셰프들의 현장 요리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는 과정이 얼마나 비중 있게 담길지도 첫 방송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방송을 앞두고 티저와 1회 예고 영상도 공개되면서 프로그램의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9월 29일 관련 소식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모으기 전부터 첫 방송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된 만큼 이제 관심은 실제 푸드트럭 안에서 다섯 출연자가 어떤 호흡을 보여주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김용빈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준비된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주는 것과 누군가의 사연을 직접 접한 뒤 현장에서 그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것은 분위기부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이수근의 진행과 안성훈의 호흡 그리고 윤나라·임태훈의 요리가 더해집니다. '미스터트롯'으로 익숙한 트로트 스타들과 '흑백요리사'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셰프들이 한 푸드트럭에 올라탄 셈입니다.
첫 방송에서 주목할 부분도 분명합니다. 지역 식재료가 어떤 음식으로 완성되는지, 사연과 메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마지막 라이브 무대가 주인공에게 어떤 순간을 만들어주는지가 핵심입니다. 김용빈과 안성훈이 노래 밖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10월 5일 첫선을 보일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