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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퀸’ 장윤정이 오랜만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운 신곡으로 돌아온다. 장윤정은 20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하늘에’를 발표하며 약 2년 8개월 만에 본업인 가수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윤정이 20일 낮 12시 여러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하늘에’를 공개한다. 2023년 12월 선보인 ‘바람처럼 하늘처럼’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최근 예능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장윤정이 가수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신곡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위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누군가에게 힘을 내라고 재촉하기보다는 지치고 막막한 순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노래에 담았다.
장윤정은 곡을 소개하며 주저앉아 울고 싶은 순간 이 노래가 마음껏 울 수 있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마주할 수 있는 외로움과 버거움을 가사와 멜로디에 녹여 공감을 끌어내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노래 역시 처음부터 감정을 크게 터뜨리기보다 비교적 담담하게 출발해 서서히 깊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오랜 시간 ‘초혼’과 ‘사랑아’ 등 감정 전달이 중요한 노래에서도 강점을 보여준 장윤정이 이번에는 어떤 울림을 들려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늘에’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장윤정이 단순히 가창에만 참여한 곡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의 작곡가명인 ‘장공장장’을 내걸고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싱까지 맡아 곡의 전체적인 방향을 완성했다.
장윤정은 그동안 다른 가수들의 곡을 통해서도 제작자로서 역량을 보여왔다. ‘장공장장’이라는 이름으로 이명화(랄랄)의 ‘진짜배기’,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 김희재의 ‘이런 날 기다렸나요’ 등에 참여하며 가창자와는 또 다른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그동안 다른 가수의 색깔을 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장윤정이 지금 전하고 싶은 감정과 음악적인 방향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를 시작으로 ‘짠짜라’, ‘꽃’, ‘사랑아’, ‘어부바’, ‘초혼’, ‘목포행 완행열차’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트로트 대표 가수로 활약해왔다. 세대를 넘나드는 인지도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에서도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자주 공개됐지만 신곡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가수 장윤정의 새로운 무대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약 2년 8개월이라는 공백 끝에 ‘하늘에’가 공개되는 만큼 방송인 장윤정이 아닌 가수 장윤정에게 다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장윤정의 이번 컴백은 단순히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직접 만든 노래를 통해 자신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기존 히트곡들과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화려한 위로보다 힘든 순간의 감정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하늘에’의 메시지가 실제 음원과 무대에서 어떻게 전달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오랜 시간 트로트 무대를 지켜온 장윤정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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